디자인할 때 색을 고르다가 한참을 고민해본 적 있으시죠? 저도 초보 시절엔 빨강, 파랑, 노랑을 조합해놓고 ‘왜 이렇게 촌스럽지?’라는 생각만 했었어요. 그때 멘토가 해줬던 말이 아직도 기억나요. “색도 이론이 있어, 감각만 믿지 말고 배워야 해.” 그래서 오늘은 디자이너 색 이론의 핵심만 쏙쏙 뽑아 쉽게 알려드릴게요. 색 조합에 실패했던 날한 번은 고객 로고를 리디자인하면서 노랑과 빨강을 썼는데, 뭔가 자극적이고 어수선하더라고요. 그때 색상환을 꺼내 유사색으로 조정해보니, 전혀 다른 느낌이 나왔어요. 그때부터 색 고를 때는 감이 아니라 ‘이론’을 기반으로 하게 됐어요.색의 기본: RGB와 CMYK의 차이부터 디자인에 쓰이는 색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뉘어요:RGB: Red, Green, Blue /..